LA 에인절스, 에이스 확보하나?… ‘바우어 영입 선두주자’

입력 2020-12-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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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9)을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에이스를 확보할 수 있을까?

미국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14일(한국시각) 바우어의 최종 행선지는 뉴욕 메츠 혹은 LA 에인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뉴욕 메츠보다 LA 에인절스가 바우어 영입에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LA 에인절스는 에이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LA 에인절스는 지난 2014년 이후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선발진. 이에 바우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게릿 콜(30)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뉴욕 양키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에는 바우어를 두고 뉴욕 메츠와 경쟁 중이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 11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00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바우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에이스급 투수라는 평가도 있으나 반짝 활약이라는 혹평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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