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유영재, 신혜선과 절친되나…귀여운 허세남 연기

입력 2020-12-1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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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영재가 귀염 발랄한 허세남으로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2회에서 김환(유영재 분)은 남자로 위장하여 도망치던 김소용(신혜선 분)과 마주쳤다. 김환은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김소용과 단숨에 친해지며 철종(김정현 분)의 비밀을 폭로했다.

김환은 김소용과 쉴 새 없이 대화를 이어가다 “그러니 주상 전하께서도 밤마다 악몽을 꾸시는 거지요”라며 자연스레 철종의 비밀을 공개했다. 이어 김소용의 술자리 제안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오해한 김환은 김소용을 참 인연이라 생각하며 이름을 물었다. 하지만 김소용의 기습 공격에 김환은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유영재는 부유한 집안의 금수저 다운 허세 가득한 귀여운 모습과 그 이면에 공존하는 엉성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영재 등장하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지어짐’, ‘김환 캐릭터 찰떡이네’, ‘귀요미 허세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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