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악천후로 하루 순연

입력 2020-12-14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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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S여자오픈 SNS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75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60억 원)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하루 순연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종 라운드는 현지 시간 13일 오전 9시10분, 낙뢰 예보로 인해 중단된 뒤 폭우가 계속 이어지자 3시간30분 가량 지켜보다 결국 순연이 결정됐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66명 가운데 24명은 1개 홀도 마치지 못했고, 18명은 아예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US여자오픈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에 펼쳐지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대회는 번개 탓에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고, 유소연(30)이 서희경(34)을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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