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 득점으로 ‘100호 골’에 한 발 다가설까?

입력 2020-12-16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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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라 불리는 리버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두 싸움에 중요할 역할을 할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리버풀과 토트넘의 20-2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는 내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 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인 리버풀과 토트넘은 나란히 승점 25점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윤곽은 보통 12월 말 박싱데이에서 결정된다. 두 팀 중 ‘사실상 결승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팀은 박싱데이 일정을 다소 편안하게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스포티비(SPOTV)와 진행한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 “리버풀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은 홈에서 강한 팀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고 있다. 경기는 해봐야 안다. 좋은 경기와 결과까지 가져오길 바란다”며 경기를 앞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토트넘은 2017년 10월 리버풀을 제압한 이후로 리버풀을 만나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당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4대 1 완승에 기여한 바 있다. 그동안 리버풀 수비에 묶여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외신 매체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고, 손흥민은 올 시즌 벌써 리그 10골을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아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이 터질 경우, 토트넘 통산 100호 골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가장 심각한 포지션은 수비다. 반 다이크, 조 고메즈가 시즌 아웃을 당했고, 요엘 마티프마저 토트넘전 결장이 유력해지면서 클롭 감독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내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스포티비(SPOTV)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100호 골’이 터지는 경기의 시청 인증샷을 찍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100마리, 비타민 음료 100개, 1등에게는 피자, 치킨, 커피 풀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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