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장재호 ”촬영장 가는 길이 행복했던 작품” 종영 소감

입력 2020-12-17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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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장재호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오늘(17일) 종영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 연출 이재진)에서 DDK 메디컬 대표 김동택 역으로 열연한 장재호가 소속사 이엘라이즈를 통해 마지막 촬영 인증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재호는 “촬영장 가는 길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며 “현장에서 항상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지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극 중 장재호는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안하무인한 금수저 김동택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살벌함부터 능청스러운 말투에서 나오는 코믹함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복동생 김동란(이주우 분)과의 앙숙 케미는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유발했다.
경영권을 가지고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조차 장재호가 귀여운 허세로 표현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장재호가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최종화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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