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강자’ 백종원, 넷플릭스 문 두드린다

입력 2020-12-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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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삼겹살랩소디’. 사진제공|KBS

‘백스피릿’ 한국의 술 문화 소개
‘삼겹살랩소디’ KBS1 동시 공개
역시 ‘콘텐츠 강자’답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송사와 유튜브를 넘어 넷플릭스 등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OTT)에까지 진출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활동 분야도 더욱 넓힌다. 주력해온 음식 예능프로그램뿐 아니라 다큐멘터리와 토크쇼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현재 SBS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과 MBC ‘백파더’를 진행하는 백종원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백스피릿’에도 출연했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과 한국의 독특한 술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그와 인연이 깊은 출연자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tvN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으로 호흡을 맞춘 박희연·이은경 PD 등이 연출을 맡았다.

백종원은 프리젠터(진행자)로 나서 20 일과 27일 다큐멘터리 ‘삼겹살랩소디’를 KBS 1TV와 넷플릭스로 동시 공개한다. 지상파 방송 채널과 넷플릭스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 높은 삼겹살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어 17일 MBC ‘다큐플렉스-백종원의 동방미로’의 주인공으로도 나선다.

18일부터는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의 포문을 연다. 크리에이터(계정 운영자)들을 조명하는 콘텐츠에 유튜브 계정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운영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인테리어 사업 등을 거쳐 현재 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게 된 과정을 돌아본다. 백종원이 직접 인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예고 영상이 공개 6일 만인 17일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겨 기대감을 키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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