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두산 베어스, FA 최주환 보상선수로 ‘음주 징계’ 강승호 지명

입력 2020-12-1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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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FA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음주운전 징계 이력이 있는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했다.

두산은 18일 "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승호는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KBO로부터 90경기 출전정지, SK 구단의 임의탈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SK가 강승호의 임의탈퇴 해제를 KBO에 요청했고, KBO가 이를 승인하면서 9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시작됐다. 개막 후 26경기에 강승호가 나설 수 없다.

한편, 강승호는 2013년 LG에 지명돼 2018년 7월 SK로 트레이드됐다. 프로에 데뷔한 후 통산 187경기, 타율 0.240, 10홈런, 70타점 등을 기록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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