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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의식이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에서 매너와 인성을 모두 갖춘 완벽남 한준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한준우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올드카를 타고 다니는 감성적인 모습과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신호가 바뀐 횡단보도에서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돕는 등 따뜻한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혼나고 있는 서준(황인엽 분)을 감싸주는 등 인성과 매너를 모두 갖춘 완벽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늘 긴 앞머리로 이마를 덮고 있던 준우의 모나리자 눈썹이 드러나면서 그의 반전 외모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의식은 안정적인 연기와 온화한 표정, 부드러운 말투로 한준우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고 있다. 또한, 재치 있는 말투로 새봄고 학생들은 물론 임세미와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한준우는 펑크난 자신의 차 타이어를 멋지게 갈아 끼워준 희경(임세미 분)의 터프한 매력에 반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기가 통한 두 사람은 고마움의 표시로 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준우는 사례하겠다며 계좌번호를 물어봐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