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지 팬서트 연기 결정 “코로나 19 재확산, 아티스트 안전 고려”

입력 2020-12-19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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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준비했던 팬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9일 오전 “23일 카카오TV로 생중계 예정이었던 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서트 ‘Suzy: A Tempo’를 내년 1월 23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재확산 및 나날이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Suzy: A Tempo’팀은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팬서트 연기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팬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이번 팬서트 연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한편, 수지의 언택트 팬서트 ‘Suzy: A Tempo’는 10년간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시기를 고려해 언택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이하 수지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오는 23일 카카오TV로 생중계 예정이었던 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서트 ‘Suzy: A Tempo’를 내년 1월 23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재확산 및 나날이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Suzy: A Tempo’팀은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팬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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