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한별, SK텔레콤과 3년 후원 계약

입력 2020-12-2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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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한별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의 주인공 김한별(24)이 SK텔레콤과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23일, “KPGA의 떠오르는 스타 김한별과 2023년까지 3년간 후원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0)도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김한별 프로는 최경주 프로를 이어 앞으로 한국 프로골프계를 이끌 젊은 선수”라며 후원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한별은 이번 시즌 헤지스골프 KPGA 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소속사 플레이앤웍스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SK텔레콤의 가족이 돼 영광”이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미국프로골프(PGA)에도 진출해 최경주 프로님을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후원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의 뒤를 이어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PGA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김한별 프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한별 프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측은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후원 규모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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