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125M 요구’ 르메이휴, 뉴욕 내에서 이적?… NYM과 접촉

입력 2020-12-2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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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 소속구단 뉴욕 양키스와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내야수 DJ 르메이휴(32)에 뉴욕 메츠가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최근 르메이휴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가 제시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르메이휴는 현재 뉴욕 양키스에 5년-1억 2500만 달러를 요구한 상황. 반면 뉴욕 양키스는 4년-7500만 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큰 상황. 이에 뉴욕 메츠가 르메이휴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르메이휴와의 계약에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정도다. 이 가운데 뉴욕 메츠와 토론토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르메이휴는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364와 10홈런 27타점, 출루율 0.421 OPS 1.0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출루율, OPS 1위. 이에 르메이휴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비록 60경기 단축 시즌이지만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르메이휴는 오는 2021시즌에 33세가 된다. 이에 5년 이상의 계약이 어렵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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