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업계 ‘코로나 극복 기부활동’ 잇따라

입력 2021-01-03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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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 기부

- 씨젠, 코로나 피해 지원 30억원 쾌척
- 한독, 소방관 치료 지원 캠페인 성금
- 태극제약, 의약품 9만여개 기부 나눔

연말연시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이 줄줄이 펼쳐지고 있다. 바이오제약 업계도 소상공인과 취약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땀 흘리는 공공분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씨젠, 코로나19 피해 지원 30억원 기부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12월 30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해 의료체계 시스템 붕괴 사전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기업이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히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속한 진단 제품 공급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전체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더불어 이번 기회에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랑의열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초기에 신속히 진단키트를 공유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관련 취약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독, 소방관 위한 감사¤응원¤치료 캠페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Painless Ketotop & Painless Korea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무 수행 중 부상당한 소방관 치료를 위해 최근 화상환자 치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재단법인 베스티안(대표 설수진)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육체적으로 고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증을 감수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한독 케토톱은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소방관들이 구급¤구조 및 화재 진압 활동에서 실제 사용하던 용품들을 활용해 소방호스 클러치백, 기동복 마스크 스크랩 등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 케토톱 기부금에는 와디즈 펀딩 판매 금액이 포함됐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미연 상무는 “코로나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재난 재해가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한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하루빨리 완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극제약 부여공장 전경

●태극제약, 의약품 9만여 개로 나눔 실천

태극제약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 상당의 의약품 9만여 개를 기부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피부염치료제 베로아크림을 비롯해 벤트플라겔(멍·부기 치료제), 모아티스 점안액 등을 최근 나눔고용복지재단과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전달했다.

베로아크림은 습진·피부염군, 건선, 손·발바닥 농포증 등에 사용하는 광범위 피부염 치료제다. 벤트플라겔은 진통, 소염 성분을 함유해 멍·부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모아티스 점안액은 눈의 피로, 건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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