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혜진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정인아 미안해”

입력 2021-01-03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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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영된 정인 양 학대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한혜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 양의 사진을 올리고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이후 한혜진은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네요.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정인 양의 안타까운 사연에 추모의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하 한혜진 인스타그램 전문
어젯 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네요.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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