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새해맞이 할인 축제…“소비심리 살려라”

입력 2021-0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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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 등 대규모 프로모션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세일 페스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LG전자 연초 대규모 프로모션 실시

삼성, 가전·모바일 특별할인가 판매
LG, 가전 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
“어려운 시기, 국민 위해 행사 마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가격 할인부터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인기 제품을 온·오프라인 특정 행사점에서 한정된 수량에 한해 100만 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전과 모바일을 포함해 총 86개 행사 기획 모델을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추첨을 통해 캠핑카와 호텔 숙박권, 홈 트레이닝 용품 등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노트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까지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특별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LG전자의 ‘한마음 동행 페스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도 31일까지 ‘한마음 동행 페스타’를 연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에어컨, 워시타워,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15개 제품군 중 90여 종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77인치 올레드 TV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준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제품 중 서로 다른 품목으로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LG베스트샵이나 백화점에서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입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360° 2단 공기청정기,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등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정태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전무)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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