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심경고백 “두리랜드 160억 빚…”

입력 2021-01-04 1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임채무 두리랜드 빚 언급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부채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2021년은 내가 주인공! 소띠 스타와 함께’라는 주제로 소띠 스타들의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임채무에게 두리랜드 부채를 물었다. 임채무는 “그것(두리랜드)도 고집은 고집이다. 33년 동안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도 고집이다. 내 주변 이용식, 이주일, 김학래, 이덕화 등 사람들이 다른 사업 하라고 해도 이것만 고집했다”고 했다.

임채무는 “내가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짊어진 빚이 빚이고, 저는 그 빛을 태양의 빛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이 놀러와서 밝은 얼굴로 희망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임채무에게 “가족은 조금 덜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임채무는 “이제 내 빚을 전국이 다 안다. 은퇴하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어린 아이들, 어르신들과 봉사하면서 노는 게 내 꿈”이라고 밝혔다.

1989년 임채무는 40억 빚을 지고 시작한 두리랜드는 지난해 기준 빚이 160억 원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