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15일(한국시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청장은 불투명한 정육면체 안에 들어 있는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를 보여준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후면 카메라가 스마트폰 본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일명 ‘카툭튀’가 크게 개선됐다. 또 6.2인치 기본형, 6.7인치 플러스, 6.8인치 울트라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