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뚠뚠’ 단타야수 딘딘, 수익률 66.4% 대박

입력 2021-01-06 0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단기간에 매수 매도를 반복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왔던 ‘단타야수’ 딘딘이 60%를 넘어서는 역대급 투자 수익률과 그 비결을 밝혔다.


6일 공개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주목을 받고 있는 ‘캠핑’을 주제로, 직접 멘토들과 캠핑에 나선 개미 4인방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 캠핑용품팀과 식재료팀으로 나눠 마트와 캠핑용품 전문점을 찾아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캠핑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알아보는 등 말그대로 ‘현장학습’에 나섰다. ‘캠핑’ 확산 트렌드에 따른 부탄가스, 히터, 아이스박스 등 다양한 캠핑 관련 물품과 기업에 대한 탐구부터, 과자, 주류, 식재료 등의 트렌드와 관련 기업에 이르기까지 김프로와 슈카 두 멘토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과 체크해야할 점 등 유용한 노하우를 전하며 주식 투자를 위한 올바른 접근법을 전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딘딘은 캠핑장으로 향하는 내내 상기된 분위기로 자신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마침내 딘딘이 공개한 수익률은 무려 66.4%로, 노홍철, 김종민, 미주는 물론 멘토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백신 관련 기업과 치료제 관련 기업에 동시에 투자했던 딘딘은, 김프로에게 한쪽이 오르면 다른 한쪽은 떨어질거라며 핀잔을 들으면서도 “내가 망하고 코로나가 없어져도 좋다”며 자신의 투자를 이른바 ‘나이팅게일 매수법’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던 터. 김프로 보다도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해 의기양양한 모습의 딘딘과, ‘딘딘이 멘토가 되야하는거 아니냐’며 흥분한 노홍철은 물론 “형 종목 좀 줘봐”라며 너스레를 떠는 김프로의 모습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간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며 ‘단타야수’로 불려왔던 딘딘은 사실 “투자한 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할 때 ‘딘딘 팔았지?’라는 댓글을 보고 팔지 않았다”며 악플에 대한 오기로 버텼음을 공개, 웃음을 더했다.

캠핑 출발부터 고기 굽는 순간까지 주식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3회는 진정성을 겸비한 살아있는 주식 투자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알짜 정보와 큰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