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윤현민, 의문의 상자 앞에서 오열

입력 2021-01-07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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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복수 계획 들켜…향후 계획은?
‘복수해라’ 윤현민이 의문의 상자 앞에서 눈물방울을 떨군다.

윤현민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에서 12년 전 차이현(박은혜)이 실종된 이후 사건의 배후에 있는 김태온(유선), 김상구(정만식)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차민준 역을 맡았다. 차민준은 강해라(김사랑)를 사냥개로 이용해 복수를 도모했지만, 강해라에게 예상치 못한 연민이 싹트게 되면서 홀로 복수에 박차를 가하며 고군분투해왔다.

지난 방송분에서 차민준은 갑작스럽게 김상구로부터 선박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건네받은 데 이어, 강해라를 치워달라는 부탁까지 받게 되면서 당황스러워했던 상황. 더욱이 차민준이 차이현의 동생으로 강해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해라를 복수에 필요한 사냥개로 이용한 사실을, 강해라에게 들키게 되면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윤현민이 애써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눈물을 쏟아내는 묵음 오열이 포착됐다. 극중 차민준이 경찰서에서 의문의 상자를 건네받는 장면. 차분하게 경찰의 설명을 들은 차민준은 멍하니 상자를 들여다보더니 이내 참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린다. 울음에 이어 주먹까지 꽉 움켜쥔 차민준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의문의 상자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사진 제공 =TV CHOSUN ‘복수해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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