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일침, 불편러 차단

입력 2021-01-0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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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일침, 불편러 차단

래퍼 쌈디가 프로불편러(모든 일에 습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이먼도미닉(쌈디)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 사실을 알렸다. 어린이 재단에 5000만원을 이체한 것. 그는 “고통받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기부하는 건 정말 좋은데 ‘나 기부한 거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 하고 꼭 SNS에 올려야 하나. 이건 결국 5000만 원짜리 관심 아닌가. 아무리 연예인이 대중들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지만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관련해 쌈디는 “‘나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티를 내야지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덩달아 착하고 좋은 일도 같이 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이다. 내 인스타스토리를 좀 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쌈디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그의 기부 소식을 본 이들이 직접 기부에 동참한 목록이 담겨 있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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