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장, 3가지 변화 당부…“변화해야 산다”

입력 2021-01-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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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마사회장

① 공정과 상생 ② 미래 먹거리 ③ 조직문화

“올해가 말산업 새로운 100년 좌우”
말산업 종사자들 노력에 감사 전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마사회와 말산업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변화’를 당부했다.

김낙순 회장은 먼저 “아직도 고객수용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우며, 설상가상으로 5월까지 3개 장외발매소 폐쇄,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긴축예산 편성 등 경마를 비롯한 말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위축이 예견된다”며 “한편으로 치료제와 백신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 되고 있으며 비대면·언택트 발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부정과 긍정의 전망이 공존하는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변화로 ▲경마의 공정·상생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경마의 진정성 있는 변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사업 효율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는 ‘미래를 위한 변화’, ▲거리두기 실천으로 몸은 멀어지지만 정신만큼은 합심·화합하여 상생문화를 이끌겠다는 ‘조직문화의 변화’를 당부했다. 또한 “올 한 해가 향후 마사회와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100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경마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말산업 종사자, 경마 유관단체의 노력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편 이번 신축년 시무식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내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시무식으로 개최됐다. 연례적으로 열리던 축하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회 실황영상으로 대체됐으며, 포상행사도 수상자 소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낙순 회장 신년사도 영상을 통해 발표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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