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사랑의콜센타’ 임영웅XKCM→정동원X임태경, 힐링 듀엣 (종합)

입력 2021-01-09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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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신 특집
권인하→김종서, TOP6에 승리
‘사랑의 콜센타’ TOP6가 국보급 보컬들인 ‘악6’와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는 대한민국을 향한 대국민 위로의 노래들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금)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2%, 분당 최고 시청률 15.9%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금요일로 시간을 옮겼음에도 불구,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금요일 예능 1인자 자리를 굳혔다.

‘고음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 방실이의 ‘첫차’로 오프닝을 연 TOP6는 ‘악6’ 권인하-김종서-바비킴-임태경-박완규-KCM과 귀호강 무대로 대통합을 이루며, 전율 가득한 ‘노래의 힘’을 선사했다.

김종서에게 삼행시로 선전포고를 날렸던 이찬원은 나훈아의 ‘연정’을 선곡했고, 웃음이 터지는 돌발 상황 속에서 차분하게 곡을 마무리해 95점을 차지했다. 도발을 기꺼이 받아준 김종서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고음의 레전드 다운 뛰어난 가창력으로 열창, 100점을 획득하며 명불허전 실력을 입증했다. 가장 막내인 정동원과의 대결에 난감해하던 임태경은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웅장함이 빛나는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쳤지만, 92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남겼다. 정동원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이전 노래인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구성지게 소화하며 96점으로 TOP6에게 1승을 안겼다.

1대 1로 1승이 중요했던 3라운드에서 김희재와 KCM은 1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김희재는 김정은의 ‘초혼’으로 살랑거리는 흥을 이끌며 97점을, KCM은 구창모의 ‘희나리’로 애절한 감성을 보이며 98점으로 판세를 뒤집었다. 대결 상대로 박완규와 마주한 영탁은 서주경의 ‘벤치’를 그루브를 잘 살린 발성과 리드미컬한 댄스를 선보여 99점을, 박완규는 답답한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이 시기를 넘어 다 같이 비상하자는 의미로 임재범의 ‘비상’을 선택, 록의 전설다운 극강의 록스피릿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뒤집는 활약을 펼쳤지만 94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2대 2 상황에서 럭키박스를 건 TOP6와 악6의 ‘유닛 대결’이 이어졌다. TOP6의 임영웅과 김희재는 ‘백점으로 희웅’팀을 결성, 크러쉬&로꼬의 ‘아마도 그건’으로 숨겨둔 랩 실력과 소울풀한 보이스를 드러내며 94점으로 선방했다. 하지만 악6 유닛인 김종서와 박완규의 ‘찰랑찰랑’팀이 파워풀하고 열정 넘치게, 안방 1열을 휘감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완성하면서 98점을 받았고, 듣던 이들 모두 속 시원한 두 가수의 무대에 떼창으로 감동을 표현하며 한 몸과 같은 호응을 선보였다. 결국 ‘찰랑찰랑’팀이 ‘유닛 대결’ 승리와 함께 ‘+1승’의 혜택까지 가져갔다.

‘유닛대결’ 이후 3대 2로 악6가 앞서가게 된 상황에서 바비킴은 조용필의 ‘허공’을 완벽한 자신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하며 92점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자가격리 당시 느꼈던 외로움을 담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로 진심을 표현하며 96점을 받았고, 임영웅의 노래에 공감한 이찬원이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장민호와 권인하가 마지막 승부에 나섰고, 장민호는 설운도의 ‘마음이 울적해서’로 발랄함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99점을 받았다. 100점을 받아야만 했던 권인하는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로 가요계 ‘천둥 호랑이’다운 폭발적인 고음과 카리스마의 정석으로 100점의 쾌거를 달성했고, TOP6와 악6의 대결은 악6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런가하면 TOP6와 악6의 멤버들은 특별한 ‘듀엣 무대’로 희망과 힐링을 선물했다. 먼저, 어머니가 임영웅의 찐팬이라고 밝힌 KCM은 임영웅과 SG워너비의 ‘가시리’로 미성과 탄탄함이 어우러진, 눈꽃처럼 아름다운 화음을 자아냈다. KCM이 첫 음부터 모두의 소름을 자아낸데 이어, 임영웅은 특유의 울림 있는 노래로 감탄사를 끌어내며 새해맞이 효심 가득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정동원과 임태경은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가슴 먹먹한 뭉클함을 전달했다. 청아한 정동원과 깊은 임태경, 아이와 어른의 목소리가 하나가 돼서 보여주는 무대가 힘겨웠던 2020년을 위로하고 새로운 2021년 기약하는 각별한 메시지를 풀어내며 따뜻함을 안겼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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