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추천작] 이보다 현실적인 시월드 봤어?…카카오TV ‘며느라기’ 인기 짱!

입력 2021-01-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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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며느라기’

일 하는 며느리의 해외 출장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가 “너 출장 가면 남편 밥은 누가 챙겨주니?”라고 묻는다. 시누이는 또 어떻고. 매일 새벽 출근하는 올케에게 “생신날 아침에 엄마 미역국 끓여드리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은데…”라는 문자를 남긴다. 착한 며느리가 되고 싶은 민사린(박하선)은 복잡한 심경을 감추고 “네” 대답하고 만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의 한 장면이다. 회당 20여분의 짧은 분량에 갓 결혼한 새댁의 시선으로 ‘시월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덕분에 11월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로 공개하기 시작한 드라마는 5일 누적 10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겼다.

“원작인 동명 웹툰의 열렬한 팬”이라 밝힌 주인공 박하선은 만화 속 캐릭터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까지 따라했다. 우유부단한 남편 권율, 나긋한 말투로 은근히 눈치를 주는 시어머니 문희경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았지만, 추석의 ‘웃픈’ 풍경 등 며느리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가 연이어 등장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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