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에 이끌려…손현주-엄정화-조인성의 예능 나들이

입력 2021-01-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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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엄정화-조인성(왼쪽부터). 사진제공|NEW·메가박스(주)플러스엠·스포츠동아DB

손, 장성원 PD 러브콜에 ‘간이역’ 출연
엄, ‘온앤오프’ 출연 계기로 시즌2 MC
조, 절친 차태현과 ‘어쩌다 사장’ 호흡
이름 석 자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베테랑 연기자들이 잇따라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손현주, 엄정화, 조인성이 각각 MBC ‘간이역’, tvN ‘온앤오프2’, tvN ‘어쩌다 사장’을 준비 중이다. 출연작 홍보 등 일회성 게스트가 아니면 좀처럼 예능프로그램에 나서지 않는 이들이 전면에 나서 흥미롭다. 저마다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연출자나 출연자들과 손잡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기세다.

손현주, ‘간이역’의 역장으로 정겨운 대화
손현주는 2월 방영을 목표로 ‘간이역’의 촬영을 조만간 시작한다. 예능프로그램 진행은 데뷔 30년 만에 처음이다. 절친한 연예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전국 곳곳의 간이역을 무대 삼아 정겨움을 살린다. ‘역장’인 그를 중심으로 연기자 임지연과 방송인 김준현이 ‘역무원’으로 손님을 맞는다.

손현주는 영화프로듀서이기도 한 연출자 장성원 PD와 맺은 인연으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장 PD는 애초 영화의 소재로 구상한 기획을 “소통의 힘”을 프로그램에 녹인다. 장 PD는 12일 “누구에게나 금방 다가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손현주의 소탈한 성격에 반해 오랫동안 기획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절친’ 차태현과 예능
조인성은 차태현과 손잡았다. ‘어쩌다 사장’으로 199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1박2일’ ‘서울촌놈’ 등을 통해 연출자 류호진 PD와 인연을 쌓은 차태현이 섭외에 힘을 보태 새로운 조합이 탄생했다. 프로그램은 ‘어쩌다’ 가게를 차려 사장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을 담는다. 또 다른 출연자나 판매 품목 등을 논의 중으로, 상반기 방영할 계획이다.

엄정화는 2월부터 tvN ‘온앤오프2’를 진행한다. 작년 8월 시즌1에 출연한 인연을 이어간다. 당시 꾸미지 않은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내 호응을 얻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일회성으로 출연했지만, 진행자 자리에 앉는 것은 오랜만이다. 작년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와 새 음반 활동에 이어 다방면으로 뻗어가는 행보이기도 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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