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세종 공장에 조성된 역사관 모습.
세종 공장 관리동 1-2층에 조성된 역사관은 회사 내외부에 흩어져 있던 신신제약 관련 기록을 모으고,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로 평가 받는 신신제약 60년사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됐다. 올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위한 깨달음을 얻자’는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한 덕분에 개관이 앞당겨졌다.
1959년 설립 이후 신신제약이 겪어온 성장 과정과 함께 대표 제품인 신신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원료, 초기 제품부터 현재 제품까지의 변천사 등이 기록물과 함께 전시됐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신제약의 오랜 역사를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영수 회장님을 비롯해 지금까지 신신제약을 지켜주신 임직원분들과 사랑해 주신 소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6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