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밥심’ 최제우(최창민), 역술가 된 이유

입력 2021-01-18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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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인기 아이돌 출신
"20대 때 극단적 선택"
최창민이 역술가가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1990년대 아이돌 출신 역술가 최제우가 출연했다.

최창민은 1998년 데뷔해 ‘영웅’, ‘짱’ 등의 히트곡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가수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중 돌연 잠적, 활동을 중단한 최창민은 최근 최제우로 개명한 소식과 함께 역술인이 돼 활동 복귀를 알렸다.

최제우는 “어느 순간 활동을 못하게 됐다. 영화로 재기를 노렸지만 잘 안 됐다. ‘왜 이렇게 살아야 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역술인이 이름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최제우로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제우는 이름을 바꾸고 나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이 와중에 우연한 계기로 역술인 선생님을 찾아가게 됐다. 그는 “역술인이 날 보자마자 ‘20대 때 죽어야했는데 왜 살 아있지?’라고 하더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실제로 20대 때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도 있었다”며 “(그 계기로) 내가 명리학을 공부하면 내 인생을 알 수 있을까 해서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았는지를 알게 됐다”고 명리학을 배우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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