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의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이 시즌 3의 공개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저녁 6시 유튜브 SWOON 채널로 생중계된 팬 이벤트는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전 세계 2만 5천여 팬들이 접속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탐정단의 맏형 유재석은 “이승기와 이광수가 돌아온 완전체 허당 탐정단이 거대한 음모에 얽힌 사건을 마무리 짓는 이야기”라고 <범인은 바로 너!>의 마지막 시즌을 소개했고, 이승기는 이어 “난이도가 높아져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즐길 수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 기대를 자아냈다.
허당 탐정단은 이어 각 시즌의 명장면을 그리고 맞춰보는 드로잉 퀴즈를 진행하며 지난 3년간의 시간을 추억했다. 이승기, 이광수, 김세정이 놀라운 그림 실력으로 명장면을 다시 불러왔고, 허당탐정단은 다시 한번 추리력을 발휘해 단숨에 정답을 맞히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하며 쌓인 추억을 되돌아보는 롤링 페이퍼 토크에서는 멤버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종민아, 광수야. 늘 고마웠어 내게 자신감을 준 고마운 동생들. 세훈이랑 승기만 보면 약간 주눅 들다가도 너희만 보면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되는 고마운 동생들”이라며 애정 섞인 농담으로 진심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덕분에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최고의 탐정 미스터 유.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유재석과 함께하며 느낀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광수는 “미션 중에 방귀 뀌셨을 때 건강이 걱정됐었어요”하는 메시지를 김종민에게 전하며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박민영은 “승기야, 언제 쉬니 넌?”이라는 메시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승기에게 존경과 걱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김종민은 박민영에게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어. 종종 예능에서 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예능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세훈은 이승기에게 “<범인은 바로 너!>에서 맺어진 인연은 이제 끝이지만 따로 회포를 풀어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김세정은 김종민에게 “먼저 나서서 망가져 주시고 웃겨주신 것이 죄송하면서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진솔한 고마움을 표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팬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팬들이 멤버들을 위해 보낸 셀프 영상이었다. 브라질, 중국, 페루, 멕시코, 프랑스, 말레이시아, 헝가리, 스웨덴, 터키, 영국, 에콰도르, 칠레,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보내준 각국의 언어로 “고마워요 <범인은 바로 너!>”를 담은 셀프 영상에 탐정단은 예상치 못한 기쁨과 감동을 맞이했다. 아시아, 미주, 남미, 유럽 등 말 그대로 전 세계 각국에서 쏟아진 응원과 격려에 허당탐정단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큰 선물을 받았다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앞둔 <범인은 바로 너!> 팀에게 넷플릭스 또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상패를 증정했다.
‘유재석: 품위 격상. 허당 탐정단의 중심으로서 <범인은 바로 너!>의 품격을 드높여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데 기여했으므로 이 상을 수여 함’, ‘박민영: 추리력 최상. 언제나 번뜩이는 최상급 추리력으로 허당미 넘치는 동료들의 멱살을 잡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도달하였기에 이 상을 수여함’ 등 그간 각 멤버들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을 재치있게 담아 전달된 상패에 멤버들은 다시 한번 함박웃음으로 보답했다.
개별 접속으로 함께하지는 못 했지만, 사회자인 박경림이 끼어들 틈조차 없이 유쾌하게 팬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즌3까지 오며 쌓인 돈독한 케미를 폭발시킨 허당 탐정단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시즌 3에 대한 시청 독려와 함께 아쉬운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