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유퀴즈’ 배재민(무릎) “철권으로 16년간 총 2억 벌어”

입력 2021-01-20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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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민이 철권 선수 상금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이 출연했다.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 서예가 이정화, 수의사 이한경, 철권 세계 1위 배재민(무릎) 선수, 가수 김진호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재민은 철권의 40가지 캐릭터를 모두 다룰 줄 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주력 캐릭터 위주로 했는데 게임을 잘하려면 모든 캐릭터를 다룰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캐릭터를 바꿀 때마다 머릿속에서 데이터가 싹 바뀐다”고 게임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기술자들이 개발하지 않은 기술을 발견해냈다고. 배재민은 “내가 ‘도발 제트 어퍼’로 유명해졌다. 도발로 상대의 가드를 깬 다음에 띄우기로 (일격을 가하는 거다).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공식적인 스킬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철권 선수로 공식 데뷔한 배재민. 그는 상금에 대해 “그렇게 크지 않다. 2억 정도 된다. 격투 게임 시장이 아직 크지 않다. 얇고 길게 왔다. 은퇴할 정도로 한 방에 와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 2004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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