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퍼드 감독 경질… 18개월만에 쓸쓸한 이별

입력 2021-01-26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첼시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43) 감독을 경질한 것.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퍼드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하며 429경기 147골을 기록한 팀의 ‘레전드’. 그러나 최근 리그 5경기 1승 1무 3패 등 현재 8승5무6패(승점 29)로 처진 부진한 성적표에 감독직을 내려와야만 했다.

특히 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티아구 시우바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이를 성적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결국 지난 2019년 7월 첼시 사령탑에 오른 이후 18개월 여만에 경질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한편, 현지 매체는 램퍼드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48)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