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화보, 소녀에서 숙녀로

입력 2021-01-26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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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화보, 소녀에서 숙녀로

매거진 <싱글즈>가 무대 위 저세상 텐션으로 거침없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모모랜드의 여성미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차분하고 우아한 감성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모모랜드는 해맑은 소녀의 웃음을 보이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다가도 어느새 진지하고 매혹적인 표정으로 돌변, 평소 무대 위 흥이 넘치는 모습과 상반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특히, 앳된 소녀의 순수함과 성숙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모두 아우르며 ‘콘셉트 천재’다운 면모를 뽐냈다.

무대 위 흥이 넘치는 모습도, 화보 속 차분한 모습도 모두 매력적인 그룹 모모랜드는 지난 싱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제인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멤버들과 함께 지내는 일종의 사회생활을 하며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 같다. 가수로서는 커리어가 쌓이면서 예전보다 훨씬 무대 위에서 여유로워지고 캐치하는 능력도 빨라진 것 같다”라며

꾸준히 나아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제는 조금씩 배워가며 예전보단 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는 혜빈, “멤버들과 단체 생활을 하며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됐고 생각도 깊어졌다”라는 낸시, “모모랜드가 대중성도 있으니 이젠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더 뻔뻔하게 잘해야 한다”라는 주이, “나만의 가치관이나 색깔이 확고해진 것이 데뷔 초와 크게 달라진 점이다”라는 아인까지, 멤버 모두가 한 층 더 성장한 모모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여름엔 꼭 상큼한 시즌송을 선보이고 싶다는 모모랜드는 정들었던 숙소를 떠나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다. 멤버들이 무척 그립다”라는 제인, “멤버들이랑 숙소 시절 얘기를 하면 굉장히 그리워진다. 혼자 사는 건 자신만의 공간이 생겨 더 편하지만 그때가 확실히 재미있었다”라는 혜빈의 말에서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새해 소원을 묻는 질문에서도 “올해 활동을 많이 해서 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다”라는 낸시, “모모랜드가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기도 버킷리스트에 적었다”라는 아인, “여름 시즌송을 내면 모모랜드와 분위기도 잘 맞고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제인 등 더 멋진 모모랜드를 보여주고자 하는 포부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2016년 데뷔한 이후 매 무대마다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룹 모모랜드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대세를 입증했다.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그녀들의 또 다른 행보가 기대된다.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모모랜드의 성숙한 여신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2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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