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옥주현 일침 “암표 잡을 것”

입력 2021-01-26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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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암표상에게 일침을 날렸다.

옥주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일차 티켓 오픈 된 날 접속수 과다로 몇분간 서버가 다운되고 그 후 삼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다. 취소티켓도 안뜬다는 얘기도. 오래 기다려온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정 이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만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달라"라고 호소, "티켓팅 끝나자마자 바로 이쩜오배가 넘는 가격으로 암표 올라오게 하는 분들에게 인간적으로 부탁 좀 하겠다.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암표상을 저격했다.

끝으로 곧 오픈되는 구정연휴 회차 티켓팅때 보겠다. 그리고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뮤지컬 '위키드' 티켓 불법 거래를 금지하는 공지 내용이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2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3일간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옥주현은 마녀 엘파바 역으로 캐스팅됐다.
● 옥주현 글 전문
얼마전 일차 티켓 오픈 된 날

접속수 과다로 몇분간 서버가 다운되고 그후 삼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취소티켓도 안뜬다는 얘기도. 오래 기다려온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진정 이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만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티켓팅 끝나자마자 바로 이쩜오배가 넘는 가격으로 암표 올라오게 하는 분들에게 인간적으로 부탁 좀 드립니다.

그러지 맙시다. 말아주세요. 그렇게 원망 산 돈 챙기면 나쁜 재수 붙는다-진짜야.

곧 오픈되는 구정연휴 회차 티켓팅때 보겠습니다. 그리고 잡을거에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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