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아트텍 대표 “당장의 이윤보다 품질 높이는 데 집중”

입력 2021-01-2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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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아트텍 대표

2018년 설립한 아트텍은 아파트 유지보수와 관리에 필요한 도장·방수공사업 및 시설물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예술(Art)과 기술(Technology)의 의미를 담은 사명에 걸맞게 예술적인 감각과 뛰어난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보다 완벽한 시공을 추구하는 것이 최영준(사진) 아트텍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최 대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를 강조한다. 모든 일에 임하기 전 상대방, 즉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발주처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며 당장의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접근법은 곧 시장에서의 인정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지난해 5월 ‘2019년도 기성실적 도장분야 1위’를 달성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 지역의 지하주차장 바닥 방수공사 현장은 아트텍의 품질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당시 발주처의 설계대로 시공하고 공정별 검수까지 마쳤음에도 습기가 계속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최 대표는 기존 공사비 대비 30%의 예산 투입을 강행했다. 자체 공사비용이 더 많이 들더라도 아트텍이 자랑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그는 품질에 대한 신념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회사의 자부심, 나아가 고객의 신뢰 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검증된 신공법과 기술력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해 믿을 수 있는 회사로 인정받았던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트텍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도 서슴지 않고 있다. 연고 없이 창업해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에서 최 대표는 무엇보다 지역의 업체들과 소통하는 데 집중했으며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지역 인재들을 채용하며 지역과 어우러지고자 했다.


아트텍은 건설업계의 경직된 분위기에 반기를 들고, 수직 상하를 벗어난 수평 좌우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해당 직원의 이름으로 특허를 내고,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직접 매입하는 등 일종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건설업계 특성상 비교적 여유로운 겨울철에는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끔 돕고, 도장 방수와 관련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야 업무능력 또한 높아지고, 그것이 곧 시공 품질과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최 대표 생각에 따른 복지인 것이다.


최 대표는 아트텍의 기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도움을 줄 것이라 약속하며, 기술력과 더불어 나눔 정신을 품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그가 그리는 아트텍의 미래는 신뢰와 노하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종합건설사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끝으로 최 대표는 “앞으로 도장¤방수 전문 건설업에서 더 나아가 종합 건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신뢰와 노하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해 왔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작업 완성도를 더 높여 품질에 대한 신념을 잘 지켜간다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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