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의 전지훈련이 열렸다. SK 류선규 단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1일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의 전지훈련이 열렸다. SK 류선규 단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SK 와이번스의 행보는 3월 4일까지다. 3월 5일부터는 본격적인 신세계그룹 체제다.

류선규 SK 단장은 1일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서 취재진과 만나 “23일 본 계약을 체결하며 3월 5일을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요소는 바로 유니폼이다. 선수단은 이날 기존의 SK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 유니폼은 3월 4일까지만 착용할 수 있다.

류 단장은 “3월 5일부터는 기존의 SK 유니폼을 입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로고가 없는 기존의 하의는 그대로 착용하더라도 상의는 임시 유니폼을 준비해 입어야 한다. 정식 유니폼을 연습경기 때부터 맞추긴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SK 구단 측은 신세계그룹에 “팬들은 SK 왕조의 상징인 빨간색 유니폼과 검정색 모자를 선호한다”는 내용을 전달한 상태다.

류 단장은 “빠르면 시범경기 때부터 정식 유니폼을 입는 것이 목표”라며 “그때까지 준비가 되지 않으면 정규시즌 개막 때는 정식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