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루카 더 비기닝’ 김래원 추락 엔딩…도망자 신세 왜? (종합)

입력 2021-02-02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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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루카 더 비기닝'이 김래원의 추락 엔딩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는 지오(김래원)과 하늘에구름(이다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에서는 의문의 세력에 쫓기는 한 여인이 품에 안은 아기를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 여인은 “아가야 넌 괴물이 아니야. 잊지마”라는 말과 함께 아기를 밑으로 떨어뜨렸고 눈을 뜬 아기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듯 초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성인이 된 지오는 “눈을 뜨면 언제나 낯선 곳이다. 난 도망자인가 추격자인가”라는 말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상태임을 암시했다.

1년 후 하늘에구름은 건설 현장에서 유골 한 구를 발견했다. 국립수사연구원을 찾은 구름은 곧 형사 업무를 함께 하게 될 강력 1팀 직원들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가운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황정아(진경)는 발견된 유골에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며 “결과는 안 나오고 옛날 흔적들만 나온다”면서 구름이 발견한 유골이 그와 연관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구름과 지오가 동시에 휴먼테크를 찾았다. 둘은 서로 다른 듯 같은 목적으로 휴먼테크와 이들이 벌이는 연구에 대한 의심을 계속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 화물차를 운전하던 지오의 앞에 범인을 쫓던 구름이 뛰어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결국 지오는 숨을 쉬지 않는 구름을 살리기 위해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도망자 신세였던 지오의 소재가 알려지게 됐고 곧바로 이손(김성오)의 추격이 시작됐다.


한편 이손은 자신의 패거리를 이끌고 그동안 지오를 돌봐준 은인을 불구덩이에 밀어넣었다. 위기일발의 순간 지오는 은인의 죽음에 분노하며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고 압도적인 힘으로 상황을 역전시켰지만 곧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구름은 그가 알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궁금증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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