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노래할 땐 김재롱, 개그맨 잠시만…”

입력 2021-02-0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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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김재롱 활동명 쓰는 이유 공개
김재욱,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정성
개그맨 김재욱이 ‘김재롱’이라는 또 다른 활동명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욱은 ‘부캐’(부 캐릭터)인 트로트 가수 김재롱으로 활동 중이다.
김학래는 김재욱에게 “이제는 개그맨은 완전히 때려치우겠다 이거냐. 가수만 하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재욱은 “아이돌은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면 뭔가 멋스럽고 어울리는데 내가 만약 진지한 노래를 부르는데 ‘제니퍼예요’ 이런 게 생각나면 이입이 잘 되지 않을까 봐 노래를 부를 때는 개그맨 이미지를 잠시 내려 놓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고 나면 당연히 (김학래) 선배님과 같은 무대를 너무나 해보고 싶다. 내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재욱은 “이름을 달리한 게 구분을 정확히 짓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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