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최지만이 밝힌 #정글 #박찬호 #투머치토커

입력 2021-02-03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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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최지만이 밝힌 #정글 #박찬호 #투머치토커

야구선수 최지만이 SBS ‘정글의 법칙’ 후일담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이, 게스트로 최지만과 개그맨 최성민이 출연했다.

최근 ‘정글의 법칙-개척자’ 촬영을 함께한 최지만과 최성민. 두 사람은 장혁,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 뮤지컬 배우 함연지, 미슐랭 셰프 송훈, 배우 신승환 등과 함께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 경험이 있는 황치열은 “정말 친해진다. 짧은 순간에 우정이 끈적끈적해진다. 나는 두 번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촬영 전날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밤을 샜다”고 말했다. 최성민은 “정글에 다녀온 후 많이 친해졌다”면서 최지만에 대해 “과묵할 줄 알았는데 말이 많더라. 거기 있는 멤버들 중 말이 제일 많다. 그런데 방송에 건질 것은 없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지만은 “‘정글’ 멤버들이 체력이 바닥이었다. 그래서 나라도 말을 해야할 것 같았다. 카메라가 도는데 다들 말을 하지 않아서 내가 했을 뿐 원래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야구를 하면서 성격이 변했다. 깡도 생기고 리더 같은 스타일이 됐다”고 털어놨다.


‘정글’ 투머치토커 최지만은 박찬호와의 수다 대결 언급에 “선배님과 대화했는데 나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었다. 내가 ‘선배님, 귀에서 피가 난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면 보통 말을 안 하는데 선배님은 계속 ‘들어봐’라고 하시더라. 3시간 동안 잡혀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정글’ 멤버 장혁이 전화 연결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장혁은 “야구를 좋아한다. 최지만의 플레이 보면 야구에서 안 나오는 자세가 나온다. 어떻게 1루수 안에서 다리를 유연하게 하면서, 그거 사실 반칙”이라며 “(최지만처럼) 유연한 선수는 야구가 아니라 체조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최지만으로부터 사인 모자를 받았다며 “운동하는 선수가 얼마나 힘들게 플레이하는지 아니까 가보가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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