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경쟁…김민·김성욱 등 14명 상무 야구단 합격, 3월 22일 입대

입력 2021-02-0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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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스포츠동아DB

2021년 국군대표(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체육부대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 축구 등 프로 종목은 물론 펜싱, 수영 등 일반 종목 모두 대상자였다. 그 중에서도 프로야구에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1군 주전 내지 백업급 선수들이 대거 지원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야구에서는 14명이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투수는 김민, 손동현(이상 KT 위즈), 배재환, 최성영(이상 NC 다이노스), 이원준, 백승건, 김주한(이상 SK 와이번스), 김기훈(KIA 타이거즈) 등 8명이다. 포수 김형준(NC), 내야수 최준우(SK), 이유찬(두산 베어스), 홍종표(KIA), 외야수 임병욱(키움 히어로즈), 김성욱(NC)도 이름을 올렸다. 구단별로는 NC와 SK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축구는 공격수 조규성(전북현대), 골키퍼 구성윤(대구FC) 등 14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5일 소집 교육을 받고 3월 22일 입대한다. 한편 펜싱 양현준과 여자축구 8명은 부사관으로, 수영과 복싱 등 종목에서 총 141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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