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 스포츠동아DB
방송인 홍석천과 강원래에 이어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카페를 폐업한다. 최근 그는 2019년 5월 서울 서강대 인근에 연 카페와 관련해 “코로나19 타격으로 존폐를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3일 SNS를 통해 “코로나로 닥친 어려움을 감수하며 애정으로 버텨오다 임대 재계약 시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변곡점이 돼 폐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집기 하나도 발품 팔아 들여놓으며 한 땀 한 땀 채워나갔던 지난날이 떠올라 며칠 마음이 많이 쓰라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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