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 특집 라인업 [공식]

입력 2021-02-0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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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경기 없이 진행된다
감성 다큐 ‘오느른’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 편성
MBC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트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이 설을 맞아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로 다시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트로트의 민족’ 올스타들과 지역 단장, 부단장들이 뭉친다.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는 흥과 끼가 넘치는 트로트 무대로 코로나19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는 2월 11일(목), 12일(금) 양일간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명실상부 명절 대표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2021년 설에는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는 대신, 그동안 ‘아육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체육돌과 ‘아육대’를 보고 자란 아육대 키즈들을 초청해 색다른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에는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에이핑크 보미, 비투비 민혁, 오마이걸 승희, 아스트로 문빈, NCT DREAM 제노,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있지(ITZY) 예지, 리아가 참석해 스튜디오를 빛낼 예정이다. ‘아육대’의 터줏대감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사회자로 진행을 맡는다. 이번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은 오는 11일(목)과 12일(금)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을 통해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박찬호는 골프에 도전, 새로운 도전에 긴장을 표하면서도 반전 골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박세리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식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직접 요리에 나서고, 사이클에 도전하는 박지성은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길을 힘차게 내달리는 모습으로 눈호강을 선사한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리부팅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오는 14일(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버리지도 못하고 간직하지도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 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사진정리서비스 – 폰클렌징’(이하 ‘폰클렌징’)이 방송된다. 윤종신, 유인나, 딘딘이 스타트업 창업주로 변신해 스타들의 사진과 추억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나눌 예정. 9일(화) 첫 방송되는 ‘폰클렌징’에는 12만장의 사진을 보유한 배우 정일우와 김성은이 첫 의뢰인으로 출연하고, MC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사진’을 최초 공개한다.

한편, MBC 유튜브 채널 ‘오느른_오늘을 사는 어른들’(이하 ‘오느른’)을 TV에서 한번에 몰아볼 수 있는 ‘설특집 감성다큐 오느른’이 방송된다. ‘오느른’은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연고도 지인도 없는 김제 땅에 4500만원짜리 폐가를 구입한 MBC PD의 시골살이 브이로그로, 그동안 유튜브 ‘오느른’ 채널을 통해 폐가 리모델링 과정을 공개하며 잔잔한 힐링 채널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설특집 감성다큐 오느른’은 12일(금) 오전 8시에 방송된다.

13일(토) 오전 7시 20분에는 주말 ‘뉴스데스크’ 코너인 ‘로드맨’이 뉴스 코너 사상 최초로 독립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무거운 사회 문제를 예능 형식의 포맷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드맨’은 이번 특별 편성을 통해 시즌2 ‘일방통행 서울민국’ 10부작 연속기획 특별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편에서는 스페셜 MC 장성규와 로드맨 염규현 기자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보여 주며 우리 고향의 현 주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설 특선영화로는 <검객>이 TV최초로 방영되며 그 외 <라라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라디오스타’,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이 설 특집으로 방송되며,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도 설을 맞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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