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신흥강자’ 이달의 소녀

입력 2021-02-04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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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스포츠동아DB

‘케이팝 신흥 강자’답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해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 처음으로 올라 눈길을 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이달의 소녀는 7일자 빌보드 최신 팝 라디오 차트 ‘톱40’에서 영어 노래 ‘스타’(star)로 4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가운데 하나로, 주요 음악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약 160여개 미국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스타’는 지난달 25~31일까지 총 75만6000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케이팝 걸그룹이 해당 차트에서 ‘톱 40’에 랭크된 것은 지난해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21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케이팝 전체로는 싸이,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의 슈가 이후 여섯 번째다.

빌보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이 ‘스타’를 내보낸 ‘KFRH 라스베이거스’ 빌 슐츠 PD의 평가를 인용해 이 노래가 “독특한 사운드와 템포의 좋은 균형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는 또 북미 라디오 채널 인기곡을 집계하는 ‘미디어베이스 톱 40’ 차트에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2018년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음반 ‘미드나잇’이 11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로 깜짝 진입하며 해외로 무대를 넓혀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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