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제철 시금치 무침+볶음→특급 레시피

입력 2021-02-07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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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이 차원 다른 초간단 시금치 요리 레시피를 공개, 건강하면서도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맛으로 ‘요린이’들의 요리 부심을 드높였다. 달고 맛있는 제철 시금치로 만든 건강한 맛의 무침부터 술안주는 물론 어린이들의 입맛까지 저격한 시금치 베이컨 볶음까지, 쉽고도 알찬 시금치 요리 2종 세트로 안방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선 시금치 요리 2종 세트 편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파더’ 31회 ‘시금치 2종 세트’ 편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백파더’는 3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토요일 오후 5시 시간대 ‘시청률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백파더’ 백종원이 ‘시금치 베이컨 볶음’에 도전하는 순간으로 5.4%(수도권 기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서는 3만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요리쇼의 시작은 ‘백파더’의 공식 신스틸러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열었다. 시금치를 온몸에 두르고 시금치와 피터팬을 접목한 ‘시터팬’으로 등장한 조빈과 요정 ‘팅커백’으로 변신한 원흠은 시금치 요리를 재치 있게 가사에 녹여낸 ‘백파더 송’을 열정적으로 부르며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타이머밴드의 무대로 화려하게 문을 연 ‘백파더’는 백종원이 제철을 맞아 달고 맛있는 시금치 무침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더욱 열기가 달아올랐다. 백종원은 “요린이의 로망은 시금치 무침을 해먹는 것”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시금치 무침과 함께, 안주로도 제격이고 젊은 세대도 좋아할 시금치 볶음까지 시금치 2종 레시피를 전수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시금치를 다듬는 방법부터 물에 깨끗하게 씻는 방법, 영양소 파괴없이 데치는 팁 등을 요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수하는 동시에 ‘요린이’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재치 넘치는 답변과 솔루션까지 척척 제시하며 ‘갓파더’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백파더’ 백종원은 시금치는 많이 사두어도 금방 먹게 된다고 강조하며 뽀빠이로 빙의, ‘시금치 러버’의 근육 자랑 포즈를 취하며 능청매력까지 더한 꿀잼을 선사했다. ‘양잡이’ 양세형과 ‘댓글유’ 유병재 역시 백종원과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형성하며 요리쇼의 텐션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시금치 무침 레시피는 ‘요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초간단 그 자체.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짠 후 먹기 좋게 썰어 놓은 시금치에 대파, 간마늘, 국간장을 넣고 살살 무쳐주고 여기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으면 완성. 특히 시금치 무침을 맛있어 보이게 접시에 놓는 꿀팁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백파더’ 백종원이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로 꺼내 놓은 또다른 시금치 요리는 시금치 베이컨 볶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으깬 마늘과 베이컨, 소금을 조금 넣어 볶다가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시금치를 넣고 뒤적여주다가 시금치 숨이 죽기 전에 그릇에 옮기면 완성. 시금치의 아삭함이 남아 있어야 맛있다고 요리의 포인트를 전했다.

비주얼까지 완벽한 시금치 요리를 시식한 유병재는 ‘엄지 척’ 포즈로 감탄을 드러냈고 ‘요린이’들 역시 로망 요리인 시금치 무침과 볶음 요리의 환상적인 맛에 푹 빠져든 반응. 고소함과 건강한 달달함이 어우러진 시금치 무침은 어른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고, 시금치와 베이컨의 조합부터 설렘을 유발한 볶음 요리는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정말 맛있다”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요린이’의 로망 요리인 시금치 2종 세트에 도전, 세대를 아우르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특급 레시피로 ‘요린이’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입맛까지 저격하며 명불허전 ‘백파더’의 저력을 드러냈다. ‘요린이’의 로망을 이뤄주며 한층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백파더’는 다음주 도전 요리로 명절에 남은 떡국 떡을 활용할 수 있는 설날 떡볶이 요리를 예고, 또다시 ‘요린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진= MBC ‘백파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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