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옥에 갇힌 김명수·이이경→조수민, 처참한 몰골

입력 2021-02-07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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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측이 옥에 갇힌 김명수와 이이경, 조수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과 위협으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어사단은 지방 수령들의 비리를 바로잡고, 휘영군의 사망을 사주한 김병근(손병호 분) 일당을 벌하며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 한양으로 돌아온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를 싹틔우기도. 행복한 시간도 잠시, 성이겸은 전혀 다른 상소의 내용을 듣고 그곳에 있는 동생 성이범(이태환 분)의 안위를 걱정해 다시 암행길에 나섰다. 상소의 근원지는 새로 부임한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의 악행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비리 세력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도적 전계수(박동빈 분)가 치명상을 입고 쓰러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옥에 갇힌 성이겸과 박춘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근심스러운 얼굴로 한 곳을 응시, 두 사람의 시선 끝에는 강순애(조수민 분)의 처참한 몰골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피투성이 된 그녀의 얼굴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해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것.

또한 감옥에서 마패를 바라보고 있는 성이겸과 박춘삼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비리 세력을 타파하던 어사단이 죄인으로 전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아슬아슬한 위기상황 속에서 탈출을 꾀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위태로운 옥살이를 하게 된 어사단의 앞날은 내일(8일)과 모레(9일) 방송되는 KBS 2TV 암행어사 15,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행어사’는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아이윌 미디어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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