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오픈 후원 20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펼친다

입력 2021-02-0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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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7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조준수 기아 호주판매법인장, 딜런 알콧,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왼쪽부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신규로고 공개,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 등 이벤트
기아가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7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 선수,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기아는 대회 운영을 위해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호주오픈의 유일한 메인 스폰서 권한을 활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롭게 바뀐 기아의 CI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에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방향성,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소개, 친환경차 라인업 등을 대회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파엘 나달과 인플루언서들의 가상 테니스 랠리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디지털 형식의 프로모션이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0년간 동행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기아 브랜드와 호주오픈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다양한 영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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