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소개됐다.
14일 첫 밤 방송된 MBC ‘쓰리박’에서는 세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에 대해 주변인들이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지성에 대해 차범근 전 축구감독은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사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라며 “과하게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고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의 중심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팀의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는 “박지성은 재능이 많은 선수였다. 내 결정에는 의심이 없었다. 박지성은 점점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가 됐다”고 회상했다.
후배 기성용은 “박지성이 좀 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오랜 기간 활약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