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당나귀귀’ 현주엽 자영업자 응원, 최고 11.9% (종합)

입력 2021-02-15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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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일행, 30년 홍어집 사장 고충에 눈물
양치승, 단백질 3대 5000원 세트 메뉴 히트
이만기, 영암군 씨름단 특급 응원
자영업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원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제(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95회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7%, 전국 기준 10.6%(닐슨코리아)로 전주 대비 각각 1.6%, 1.2% 상승, 4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시청률도 4.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주엽 일행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순간 11.9%(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코로나19에 힘든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현주엽의 나만 알고 싶은 노포 100선’ 1탄이 그려졌다. 현주엽TV 3인방과 헤이지니는 30년 전통의 홍어집을 찾았다. 홍어를 좋아하는 현주엽과 정호영은 홍어애부터 맛있게 먹고 이어 자연스럽게 홍어 삼합을 즐겼지만 박광재와 헤이지니는 눈치만 보면서 서로 먼저 먹어보라고 했다.

이후 박광재와 헤이지니도 홍어에 도전했고 헤이지니는 홍어를 맛있게 먹은 반면 박광재는 힘들어 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현주엽은 가게 사장님을 자리로 모셔 현재 상황에 대해 물었다. 사장님은 손님이 한 번 끊기면 그것을 회복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면서 특히 대목인 연말에 최악의 상황을 맞아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호영은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훔쳤고 이후 “저도 마음 같아서는 때려 치고 싶지만 제가 포기하면 저희 직원들까지 포기해야 되니까”라며 속내를 밝혀 일행을 안타깝게 했다.

현주엽은 일상 생활이 힘들어진 것을 덧붙이면서 “빨리 좋아져야 할 텐데”라 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왔다. 이어 정호영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해 나간다면 좋은 날이 빨리 오지 않을까”라 말하며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떡볶이 가게에 도전한 양치승의 2차 가오픈 이야기도 그려졌다. 양치승은 지난1차 가오픈 당시 파악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2차 가오픈에 도전했다. 그는 맛의 균일화를 위해 계량컵을 사용해 소스를 만들었고, 소고기 우둔살과 닭가슴살 등 특별한 토핑에 튀긴 멸치를 뿌려 만든 시그니처 메뉴로 다른 가게와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신메뉴로 주전자라면도 추가시켰다.

양치승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인회를 열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고, 오픈 전 직원들의 맛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양치승의 신메뉴는 손님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포장을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떡볶이 집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오픈 4시간 만에 떡볶이는 완판되었다. 8시간 동안 6만 원 매출로 충격을 안겼던 1차 가오픈과 달리 이날은 4시간 만에 두 배가 넘는 12만 6천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양치승은 직원들을 독려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김기태 편에서는 영암군 씨름단 3인방과 만난 이만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씨름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영암군 씨름단의 김기태 감독은 시합 전 씨름단을 방문해 조언을 해 주고 좋은 기를 불어넣어 줬던 이만기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윤정수 코치와 천하장사 장성우와 함께 이만기를 찾아왔다. 기쁘게 일행을 맞이한 이만기는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제1회 천하장사가 열렸던 장충체육관 근처로 데리고 갔고, 과거 서울에서 경기가 있을 때면 보양을 위해 꼭 들렀다는 단골 족발집으로 향했다.

이만기는 옛날 자신의 천하장사 시절 먹던 방식으로 족발을 달라고 주문했고 이어서 나온 통족발에 일행은 깜짝 놀랐지만 맛있게 먹었다. 식사가 끝나자 이만기는 태권 트로트 나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함께 영암군 씨름단 명예 서포터즈가 되어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나태주는 아버지의 고향이 영암이라며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이후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며 집에 가려는 이만기를 붙잡은 김기태는 운세를 보기 위해 역술가 박성준을 만나러 갔다. 이만기는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며 가기 싫었음에도 김기태의 간청에 어쩔 수 없이 갔다고 했지만 김기태에 대해 족집게처럼 맞추는 박성준의 사주풀이에 금세 태도가 돌변했다. 박성준은 김기태는 이만기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만 이만기는 김기태에게 큰 도움을 주는 관계라고 했고, 이에 이만기가 명예 서포터즈가 되겠다고 한 것을 후회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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