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PD “남들 안 하는 재미있는 거 제작할 것”

입력 2021-02-16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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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스튜디오 룰루랄라로 이직
JTBC 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PD를 신임 팀장으로 영입했다. 박준수 팀장은 스튜디오 룰루랄라 사업국 스튜디오 제작팀장으로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준수 팀장은 CJ ENM 제작PD 출신으로 ‘음악의 신’, ‘UV신드롬’, 방송의 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페이크 다큐’로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했다. 2017년 YG 엔터테인먼트로 옮긴 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YG전자’ 를 제작하며 리얼리티와 시트콤을 넘나드는 새로운 기획을 선보였다. 박준수 팀장의 뛰어난 기획력과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디지털 제작 역량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준수 팀장은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서 왔다. “남들이 안 하는 것, 기존에 없던 것을 시도하고 싶다” 라며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이미 재미있는 걸 많이 만들고 있는 대세 제작사다.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스튜디오 룰루랄라 이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제는 플랫폼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재미있는 것을 만들면 어떤 채널을 통해서도 사람들은 본다”라며 “디지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하다” 라고 스튜디오 룰루랄라 제작 방향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워크맨’, ‘와썹맨’, ‘시즌비시즌’ 등 메가 히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웹예능을 선도해온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이번 박준수 팀장 영입을 통해 킬러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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