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라이프치히에 2-0 완승

입력 2021-02-17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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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살라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관문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6강 2차전은 내달 11일 리버풀의 홈에서 열린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0-0. 리버풀은 후반에 상대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2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8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결승골과 5분 뒤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볼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만회골 없이 그대로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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