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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지는 롯데제과, 롯데 중앙연구소와 한솔제지가 공동 개발한 종이 포장재다.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 재생펄프와 혼합해서 만든 친환경 종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 판지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개발 초기 발생했던 카카오 오일 적합성 문제,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를 양사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7개월 만에 신 포장재를 개발했다. 봄 시즌 기획 제품 2종(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사진)의 묶음 상품에 적용했으며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