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워크는 매일 3000여개 신규 일자리 정보와 실시간 채용정보 문자를 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건설 노무직, 음식점 서빙 등 일용직·단순업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도 PC·모바일 화상면접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올워크의 특징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잡 매칭(Job Matching)’ 시스템이다. 구직자의 연령·경력과 희망 연봉·근무지를 분석해 70,000여 개 기업 회원에게 전달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인력 수급 시기에 맞게 취업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구직자는 실시간으로 채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인력 모집 담당자는 모바일이나 PC로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올워크는 취업 포털 오픈과 동시에 지하철 1·2·4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에 광고를 내고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SNS 마케팅을 병행한다. 올워크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동영상 이력서·포트폴리오를 쉽게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1분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갑 올워크 대표는 “국내 취업시장에서 40~60대는 소외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접목하면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