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구미호뎐’ 꽉 찬 해피엔딩”

입력 2021-02-1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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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2021 3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봄을 연상시키는 컬러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동욱은 여유롭고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무드를 완벽 소화하며 역시 이동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20년 하반기 ‘구미호뎐’ 이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동욱. 마지막 회 엔딩 신에서 이연의 눈이 변하고 삼재를 쫓으며 끝나 시청자들 사이에서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것에 대해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할지 몰랐다. 이연과 지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꽉 찬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이라며 “마지막 컷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보너스 컷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결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말해주셔서 흥미로웠다”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로 오랜만에 영화 출연 소식을 알려 온 이동욱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삶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영화관에 가보면 스릴러, 누아르 장르들이 대부분이지 않나”라며 멜로 장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싱글 인 서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하는 임수정에 대해 “평소 알고 지내던 임수정 누나와 함께해 더 좋았던 촬영이었다. 수정 누나가 평소에는 정말 사랑스러운데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돋보이는 사람이더라”며, “캐릭터에 대해 같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들이 좋았고 배울 점이 많은 현장이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프로듀스 X 101’ 등의 예능을 선택하며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늘 신선함을 안겨줬던 이동욱. 작년 다양한 분야 화제의 인물과 함께했던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대해 “게스트를 통해 내 일상을 돌아볼 수 있었던 후회 없는 경험이었다”고 자평하며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향후 작품 선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욱의 더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1 3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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