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바리’ 이정훈 코치, 두산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입력 2021-03-03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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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가 선수 시절 타격왕을 지낸 ‘악바리’ 이정훈(58) 코치를 영입했다.

두산은 3일 이정훈 코치를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4일 이천 캠프에 합류, 선수단을 지도한다.

1987년 빙그레 이글스(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정훈 코치는 11시즌간 뛰며 통산 타율 0.299 66홈런 353타점을 올렸다. 1991년과 1992년에는 두 시즌 연속 타격왕에 오르는 등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은퇴 뒤에는 지도자로 변신, 북일고 감독과 한화 2군 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한일 장신대 타격코치를 맡았고 여주대 타격 인스트럭터로도 활동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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